[광주 브리핑]홍상삼·유민상, 윌리엄스 감독 선정 'KIA 6월 MVP'

2020-07-01 16:54:20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6회 KIA 홍상삼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09/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6월 MVP로 홍상삼과 유민상을 꼽았다.



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열린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진이 한달 내내 잘해줬고, 가끔 불안할 때도 있었지만 수비진도 전체적으로 좋았다. 타격은 지난 주말 조금 안 좋았지만, 시즌 중 저점일 뿐이라 걱정하지 않는다"며 지난 6월을 총평했다.

이어 'KIA 6월의 선수'로 투수는 홍상삼, 타자는 유민상을 꼽았다. 홍상삼은 6월 10경기에 출전, 2패 3홀드를 기록했다. 9⅓이닝 동안 3실점, 평균자책점 2.89으로 불펜을 든든하게 지켰다. 특히 무려 19개를 잡아낸 삼진이 돋보인다. 유민상은 타율 0.347(54타수 17안타) 3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40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홍상삼에게 여러 가지 역할을 부여했는데, 모두 잘 소화해줘 기쁘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불펜으로 오면서 구속도 오르고, 좌타자 상대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라고 거듭 칭찬했다. 이어 "야수는 유민상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이런저런 통증이 있어 출전을 조절하긴 했지만, 6월 내내 활약해줬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수 브룩스와 가뇽의 활약도 빛났다. 브룩스는 5경기에 선발 등판, 30⅓이닝을 책임지며 2승(1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 가뇽도 4경기에서 23⅔이닝, 2승에 평균자책점 3.80을 찍으며 뒤를 받쳤다. 윌리엄스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팀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가뇽의 경우 6월 들어 체인지업 제구가 상당히 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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