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고 학생 감염원 파악 난항…격리자 46명 늘어

2020-06-19 15:02:45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7일 전북 전주여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학교 교문이 폐쇄됐다. 2020.6.17 warm@yna.co.kr

전북도 내 2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인 전주여고 A(18) 양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19일 "A 양의 진술, 휴대전화 위치 추적, 이동 동선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했지만 감염원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 양은 기존 확진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데다, 증상 발현 2주 전부터 도내에만 머물러 동선에도 특이점이 없다"며 역학조사를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이 A 양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자가격리 대상은 86명으로 전날보다 46명이 늘었다.
이들은 A 양이 다녀간 전주 시내 룸카페 방문자로, 모두 '음성'을 받았지만 고위험 밀집지역에 있었기에 자가격리됐다.

떡볶이, 신발가게, 옷가게, 안경점에서의 접촉자 16명도 함께 '음성'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이로써 A 양의 접촉자는 가족 3명, 전주여고생 890명, A 양이 다닌 미술학원 강사·학원생 69명 등 963명에서 1천25명으로 늘었지만,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을 받았다.
k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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