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데 벌써 '노안'이… 방심은 금물

2020-06-17 13:45:08



노안은 수정체의 조절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가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으로 보통 40대 이후부터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디지털기기의 사용시간 증가로 30대 젊은 층에서도 노안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젊은 층에서 노안이 나타나게 되면 단순히 눈의 피로 정도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안을 방치하게 되면 눈의 피로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두통, 어지럼증, 시력저하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커질 수 있으므로 전자기기 사용 중 눈이 쉽게 피로하고 건조해지면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노안 증상은 돋보기 안경을 착용해 불편한 시력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젊은 층의 경우 돋보기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꺼려지거나 착용 시,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노안라식을 고려할 수 있다. 수정체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노안라식은 노안을 치료할 수 있는 특수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광학적으로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동시에 올릴 수 있도록 각막을 절삭하는 수술이다. 백내장이 아직 동반되지 않은 젊은 노안 환자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단, 노안라식은 과거에 라식수술을 받지 않은 각막을 전제로 개발된 절삭 프로파일이기 때문에 재교정의 경우, 각막 불규칙으로 교정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수술 후에도 수정체의 노화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또 다시 근거리 시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점 지복준 원장은 "노안은 자연스러운 눈의 노화 현상이기 때문에 막을 수 없다. 하지만 당장 지금부터 어떻게 눈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노안 발생 시점을 늦출 수 있다."며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기간을 최대한 줄여야 하며, 조금이라도 눈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안과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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