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속보]라이블리, 근육파열 8주 공백...삼성 마운드 대형악재

2020-05-23 15:01:48

2020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말 1사 삼성 라이블리가 키움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후 고개 숙이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5.12/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마운드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벤 라이블리가 왼쪽 옆구리 근육 파열로 두달 간 뛸 수 없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두번째 경기를 앞두고 "라이블리가 왼쪽 옆구리 근육손상으로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8주 정도 공백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육이 파열돼 회복만 최소 4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삼성은 이날 라이블리와 박해민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황동재와 홍정우를 급히 수혈했다.

라이블리는 22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단 1타자만 상대하고 조기강판 됐다. 경기전 피칭에서 갑작스럽게 오른쪽 옆구리 불편감을 호소한 바 있다. 결국 사달이 나고 말았다. 병원 진단 결과 근육 손상으로 판명된 것. 오른손 투수에게 왼쪽 옆구리는 피칭 시 힘이 들어가는 부위다. 문제가 생길 경우 피칭할 때마다 무리가 갈 수 있다.

에이스 외인 투수의 부상 이탈로 삼성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외국인 투수 교체도 쉽지 않다. 코로나19 여파로 한국과 대만을 제외한 모든 리그가 중단된 상황. 미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당장 몸이 만들어지지 않은데다 한국에 오면 2주 격리 브레이크도 감수해야 한다.

허삼영 감독은 "갑작스러운 일이라 (외인 교제 등) 지금 판단하기는 이르다. 당장 퓨처스리그에서 올라온 투수들로 라이블리 공백을 최대한 메워보려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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