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겸업' 롯데 포수 나종덕, 퓨처스리그 5이닝 1자책점 호투

2020-05-22 18:07:56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투수 겸업 도전에 나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나종덕(22)이 퓨처스리그(2군)에서 호투했다.



나종덕은 22일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퓨처스리그 kt wiz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는 7-2로 앞선 6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는데, 불펜이 무너지면서 아쉽게 첫 승을 기록하진 못했다.

나종덕은 1회 2사 만루 위기에서 수비 실책으로 첫 실점 했지만,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4회엔 선두 타자 한지용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신용승을 1루 땅볼, 김태훈을 삼진, 문상인을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5회엔 2사 1, 2루 위기에 놓였지만 지강혁을 1루 땅볼로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롯데는 나종덕이 내려간 뒤 난타당하며 8-8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한 나종덕은 지난 2월 전지훈련 기간 왼쪽 팔목 유구골이 부러지자 휴식 대신 공을 던지며 투수 보직에 도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퓨처스리그 3차례 등판에서 1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중이다. 타자로는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7, 1홈런, 1타점을 올렸다.

cycl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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