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코로나19 피해 '눈덩이'…확진 이틀 연속 2만명 육박

2020-05-22 09:03:36

브라질에서 상파울루에 이어 코로나19 피해가 두 번째로 많이 보고되는 리우데자네이루 해변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확산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8천508명 많은 31만8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증가 폭은 전날의 1만9천951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확진자는 지난 2월 26일 첫 보고 이후 이달 3일 10만명, 14일 20만명에 이어 1주일 만인 이날 30만명 선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188명 많은 2만47명으로 늘었다.

지난 3월 17일 첫 사망자가 보고된 이후 하루 만에 1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것은 19일(1천179명)에 이어 두 번째이며 하루 증가 폭으로는 이날이 가장 크다.

사망자는 지난달 28일 5천명에서 11일 만인 이달 9일 1만명으로 늘었고, 그로부터 12일 만인 이날 배로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16만4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12만5천900여명은 완치됐다. 사망자 3천500여명에 대해서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한편,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부 장관 대행은 특정 도시를 언급하지는 않은 채 "일부 대도시에서 환자 증가세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나 점차 내륙지역으로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부 집계를 보면 전국 5천500여개 도시 가운데 지금까지 3천488곳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보고됐다.

상파울루시에서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이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전체의 60% 넘는 도시로 피해가 확산했다는 뜻이다.

fidelis21c@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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