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에서 팀의 약점을 보완하고, 최상의 조합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된 선발과 불펜의 적임자를 찾는 한편, 센터 라인을 중심으로 야수들의 수비력을 보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7일부터는 2차 캠프지인 메사로 이동, 세부적인 완성도 높이기에 집중한다. 특히 LA 다저스를 포함한 해외 팀과의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는 뉴 페이스가 대거 등장했다. 전체 46명의 선수 중 약 24%에 해당하는 11명이 '새 얼굴'이다. 이들은 기존 선수들과 어우러져 주전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2020시즌을 위한 옥석 가리기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