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팀에게 촬영 제의가 갔는데 SK가 이를 수용했고, 드라마가 성공한 덕분에 드라마속 홈구장의 실제 주인인 SK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SK는 드라마의 인기를 실제 야구 인기로 옮기기 위해 정규 시즌에서 '드림즈 데이'나 '스토브리그 데이' 등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하루 정도 SK 홈구장을 진짜 드림즈의 홈구장처럼 만들 계획중이다.
드림즈의 에이스인 강두기역의 탤런트 하도권이 시구를 하고 트레이드로 떠난 임동규역의 탤런트 조한선이 시타를 하는 그림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하도권이 마운드에 올라와 드라마속 대사인 "드림즈, 내가 왔다"를 외치는 것도 이벤트로 좋을 것 같다는 것.
최근엔 꽃미남 선수인 유민호 투수역의 탤런트 채종협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채종협은 12화에서 스트라이크를 못 던져 힘들어하다가 주위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줬는데 꽃미남 외모로 인해 여성팬들로부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SK 관계자는 "아무래도 백승수 단장이 시구를 해야한다는 얘기가 많은데 요즘 유민호를 시구시켜라는 얘기를 듣기도 한다"면서 "시구하실 분들이 많아 하루로는 안되는 것 아니냐"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