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UCL 실패를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여름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은 뒤 무려 다섯 차례의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트로피도 포함돼 있다. 특히 지난 2018~2019시즌에는 EPL, 영국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까지 거머쥐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리버풀, 토트넘 등에 막혀 4강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는 "나는 여전히 내 선수들과 즐겁게 일한다. 많은 경기에서 승리한다. 이런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타이틀을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