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안덕수 감독의 한숨 "염윤아 손등 골절, 4~6주 예상"

2019-12-30 21:24:46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2019-2020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KB 안덕수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용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2.30/

[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하나가 돌아오니, 하나가 나간다."



승장 안덕수 청주 KB스타즈 감독의 말이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68대67로 승리했다.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한 KB스타즈(11승5패)는 지긋지긋한 3연패에서 벗어났다.

패색이 짙던 경기였다. KB스타즈는 3쿼터 초반 19-38로 크게 밀렸다. 포기는 없었다. 후반 반전을 완성했다. 강아정 김민정이 연달아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여기에 4쿼터 막판 최희진의 4점 플레이를 묶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뒤 안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은 다행이다. 전반에 리바운드 차이가 많이 났다. 수비를 나갔는데도 세컨 슛을 너무 쉽게 줬다. 18점까지 벌어졌을 때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다. 선수들에게 집중력 잃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선수들이 후반에 잘 움직여줬고, 행운도 많이 따랐다. 강아정 최희진 김민정이 외곽을 넣어주면서 행운이 따랐다. 다 열심히 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염윤아가 오른 손등 골절로 4~6주 진단을 받았다. 안 감독은 "하나(박지수)가 돌아오니 하나(염윤아)가 나간다. 포스트업 하다가 다친 것 같다. 다시 한 번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KB스타즈는 2020년1월4일 인천 신한은행과 대결한다. 안 감독은 "초반에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다. 그런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파이팅을 갖고 하자고 했다. 해법을 찾아야 한다. 잘 준비해서 2020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