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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에 위치한 대선조선은 20피트 컨테이너 1천23개를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선 'TONGHE'호를 중국 해운사인 SITC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운항 솔루션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선박 항로, 속도, 연료소비 및 각종 선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중국 SITC는 아시아에서 활발히 운영 중인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로, 1990년대부터 지속해서 대선조선에 컨테이너선 건조를 발주하고 있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2023년 10월 워크아웃 개시 이후 대선조선과 채권단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번 선박을 포함해 모두 13척을 계획대로 인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선박 건조와 적기 인도로 경영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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