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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과도하게 살이 찐 표범이 목격돼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날렵한 몸매를 자랑하는 흑표범의 모습 대신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마치 돼지를 연상케 한다.
배는 거의 땅에 닿을 정도이고 우리를 걷는 모습이 둔해 보일 지경이다.
동물원 측은 "표범들이 나이를 먹어서 신체 기능과 신진대사가 좋지 않다"고 해명했다.
현지 매체 넷이즈닷컴은 동물원 측의 언급을 인용해 "표범들이 너무 많이 먹어서 뚱뚱해졌고, 사육사는 '음식의 양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임신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과체중이라니", "우리가 너무 좁은 것 아닌가?", "병에 걸릴까 우려된다"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