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지난 2월 28일 '2024년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는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과 실적을 평가하는 것. 이번 평가는 46개 중앙행정기관, 226개 지방자치단체, 87개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데이터 분석 활용, 데이터 공유, 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로 구성됐다.
마사회는 데이터 분석 결과의 정책 활용과 공유 데이터 등록-활용 등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해 임직원 대상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교육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DX추진위원회 운영 등 기관장 리더십 기반의 디지털 전환 선도, 현장 수요 기반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AI 분석을 통한 데이터기반 과학적 행정 적용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경주마의 출발 악벽(나쁜 버릇)을 데이터로 축적-분석하여 훈련 방식을 교정함으로써 출발 안정성을 제고한 사례가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객관적 데이터 활용과 과학적 행정을 통해 기관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