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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일본 오사카에 있는 재일한국인학교 백두학원 건국중학교 수학여행단이 5일 제주를 찾았다.
수학여행단은 조천중학교와 중문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제주4·3평화기념관, 재일제주인센터, 난타공연장, 송악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백두학원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의 고(故) 조규훈(曺圭訓) 선생이 1949년에 설립한 학교법인이다. 백두학원은 현재 유치원과 건국초·중·고교로 구성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1월 백두학원과 교류 협약을 맺고 나서 해마다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참가 경비나 제주 수학여행, 노트북 등 교육용품을 지원해왔다.
교육청은 이번 건국중 수학여행단에도 버스와 문구 세트를 지원한다.
khc@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