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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이 전통주 체험과 기차여행을 결합한 관광상품 '술례 열차'를 운행한다. '술례열차'는 '술'과 '예'의 의미를 담아, 우리 전통주를 직접 빚고 맛보는 경험과 더불어 술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색다른 여행을 제안한다.
'자연 그리고 예술이 어우러진 군위 돌담마을&사유원 당일 여행'은 돌담과 고택이 잘 보존된 군위 돌담마을에서 전통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아름다운 조경 작품이 가득한 '사유원'을 관람한 후 군위 전통시장 관광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의성 당일 여행'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특성화 사업공유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의성군의 '술래길의 시작, 웰컴센터 쌀롱' 사업을 연계해 '의성군 전통주 상품 패키지'가 제공한다.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전통주 빚기 체험이 진행된다. 의성의 대표 명소인 안계 미술관과 고운사도 방문해 문화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경북 안동·영주·의성과 대구 군위에서 전통주를 직접 만들고, 관광지도 들러 보는 특별한 기차여행을 기획했다"며 "단순한 시음이 아니라 직접 빚고,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므로 전통주에 관심 있는 부·울·경 지역 분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