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만 있다고? 레고랜드, 닌자고 테마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 상반기 오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5-02-25 14:41


한국에만 있다고? 레고랜드, 닌자고 테마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 상…
◇2024년 신규 놀이기구 착공식에서 첫 삽을 뜬 어린이들과 레고랜드 이순규 대표(오른쪽)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레고랜드)가 세계 최초로 인기 IP 레고 닌자고 테마를 적용한 신규 놀이기구 '스핀짓주 마스터(Spinjitzu Master)'를 올해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어트랙션의 도입되는 만큼, 새로운 레고랜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됐다.

25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스핀짓주 마스터'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레고 시리즈인 '레고 닌자고'의 테마를 적용한 롤러코스터 형태의 신규 어트랙션이다.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새로운 스릴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단순히 탑승하는 것을 넘어 '스핀 짓주'라 불리는 무술을 사용하는 레고 닌자들과 함께 원소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닌자고 클러스터 구역에 약 200억 원을 투입하여 총 2640m2(약 800평)을 추가 확장한 부지에 위치할 예정이며 해적의 바다, 미니랜드, 레고 캐슬 등 레고랜드의 주요 인기 시설과 인접하여 신규 놀이기구를 즐기는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란 게 레고랜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2022년 개장 이후로 다른 국가 내 레고랜드 리조트와 달리 '야간 개장', '겨울철 운영' 등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규 어트랙션은 레고랜드에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아이와 함께 어른도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기획 및 개발하게 됐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신규 닌자고 놀이기구는 전 세계 레고랜드 중 한국에서 첫 번째로 만들어지는 시설로 국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2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며 "신규 닌자고 놀이기구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레고랜드 내 남은 30% 부지를 지속적으로 투자, 개발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