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편집숍과 백화점 화장품 매장들이 고객 체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만의 서비스를 내세워 온라인에 ?P긴 젊은 소비자들을 되찾아오려는 것.
또 현장 예약만 받는 스킨·두피 컨설팅의 경우 대기시간이 2시간이상인데도 인기다. 외국인 이용 비중이 80% 이상으로, 특히 영미권 고객이 절반을 차지한다.
한편 백화점도 잇달아 체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23년 업계 최초로 예약을 통하 오프라인 메이크업 서비스 '뷰티살롱'를 도입했다. 초기엔 색조 화장품 브랜드 중심으로 진행되다 개인 취향에 맞는 향을 상담해주는 '프래그런스 서비스'와 '스킨케어 진단·헤어 컨설팅'까지 영역이 확대됐다. 현재까지 뷰티살롱 누적 이용 고객은 5만명에 달할 정도로, 이 프로그램 역시 호평을 받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