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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테니스 코트 근처에 낙뢰가 떨어져 연습 중이던 여성이 기겁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폭탄 같은 엄청난 소리에 라켓을 떨어뜨린 그녀는 귀를 막으며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벼락을 맞은 나무는 불이 붙어 활활 타올랐다.
이어 "코치님도 눈앞에서 낙뢰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말문이 막혔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천만다행. 신이 도왔다", "날씨가 안 좋을 때에는 실내에서 운동하길", "공포스럽다" 등의 댓글을 게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번개가 가장 흔한 곳 중 하나다.
2022년 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한 해 동안 7600만건의 번개가 발생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아르헨티나로 4200만건이었고, 멕시코(4185만건), 우간다(320만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