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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여성이 자신을 구한 소방관과 결혼해 화제다.
그때 돌연 여성이 옥상 난간에 매달렸고, 소방대원 한 명이 여성의 손을 잡고 필사적으로 버텼다.
다른 대원들은 아래층에서 창문을 열고 여성의 다리를 잡아 발코니로 대피시켰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약 3개월 후 이 여성은 자신을 구한 소방대원 중 한 명과 결혼식을 올려 다시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끝까지 책임을 진 소방대원", "드라마 같은 운명", "바지를 벗겼으니 결혼할 수밖에 없었을 것"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