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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최신 트렌드인 저속노화 식단에 맞춰 아나운서 선배인 손범수를 위한 도시락을 싸는 모습이 방송됐다. 전현무는 렌틸콩, 귀리, 현미 등을 포함한 밥으로 건강한 김밥과 유부초밥 등을 선보였다.
솥밥의 원리를 구현한 '솥반 진공가압 기술'을 토대로 곡물이나 버섯, 채소, 견과류 등 풍성한 재료의 영양을 담은 프리미엄 상품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햇반 솥반'은 지금까지 ▲버섯영양밥, ▲뿌리채소영양밥, ▲소고기우영영양밥, ▲전복내장영양밥, ▲곤드레감자영양밥, ▲꿀약밥, ▲불고기버섯영양밥, ▲전복버터영양밥, ▲흑미영양밥 등 총 9종이 출시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최근 몇 년 새 웰니스, 저속노화, 웰에이징 등 열풍이 계속되면서 편의점에서도 '잡곡'을 찾는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GS25 전년대비 잡곡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5.4% ▲2023년 23.8% ▲2024년 25.9% ▲2025년(1월) 60.7%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엔 전체 양곡 중 잡곡 매출 비중이 역대 최고 수준인 15%를 돌파했다. GS25는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 프리미엄 '오분도미'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론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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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변화하는 식생활 트렌드에 맞춰 식품업계는 물론 유통업계에서도 다양한 건강 곡물과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