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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나무 도마' 공개에 팬들 "또 혼날듯"…현명한 도마 관리법은?

김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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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4 16:43


추성훈 '나무 도마' 공개에 팬들 "또 혼날듯"…현명한 도마 관리법은?
이미지=추성훈 유튜브

추성훈이 또다시 집안을 공개했다. 앞서 추성훈은 정리가 안된 집을 공개했다가 아내인 야노 시호와 부부 싸움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13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에는 '이번엔 허락 맡고 공개합니다'라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청소 업체 협찬 소식을 듣고 주방 곳곳을 살펴보며 부탁할 부분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이 "도마 얘기가 많았다"라며 추성훈에게 나무 도마를 꺼내게 했는데 곳곳에 검은 곰팡이로 추측되는 부분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 팬들은 아내에게 또 혼날 것 같다며 걱정어린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도마는 주방에서 위생이 가장 취약한 조리도구 중 하나다. 교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채소용, 고기용, 생선용 등 식품 종류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추성훈 '나무 도마' 공개에 팬들 "또 혼날듯"…현명한 도마 관리법은?
 이미지=식품의약품안전처 인스타그램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도마는 소재에 따라 관리법과 교체 주기가 다르다.

스테인리스 도마의 경우, 처음 사용할 때 연마제를 세척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오랜 사용으로 색상이 바랬다면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기를 잘 흡수하는 특성이 있는 나무 도마는 곰팡이, 세균 번식에 취약하다. 사용 후 바로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구입 시보다 물러지거나 색이 어두워졌을 때, 세척 후 악취가 나는 경우엔 교체해야 한다. 특히 나무 재질 특성상 수축과 팽창이 반복돼 틈이 생겨 갈라질 수 있으므로 식기세척기에 넣고 세척·건조하지 않아야 한다.

플라스틱 도마는 거친 수세미로 세척할 경우 흠집이 생겨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열에 약하기 때문에 변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불, 뜨거운 음식, 직사광선 등도 유의한다. 식기세척기 사용은 용기 뒷면에 가능 마크를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내열이 아닌 일반 플라스틱의 경우 고온 세척 시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열탕 소독, 물 세척이 모두 가능한 실리콘 도마는 꼼꼼히 세척 후 물기를 말려 보관해야 한다. 2년마다 새 제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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