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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기수 서승운(35)이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800승 고지를 밟았다.
경주마 '위너스맨'과 호흡을 맞춘 2022년부터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최정상급 기수로 거듭났다. 위너스맨과 한국 경마 최고의 무대로 꼽히는 코리아컵(G1), 그랑프리(G1) 우승에 이어 2023년 대통령배(G1)까지 석권했다. '위너스맨'과 서승운은 대상경주에서 10차례 우승했으며, 서승운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수의 자리에 올랐다.
서승운은 "훌륭한 말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행운 덕분"이라며 "부상이나 기승정지 등 공백 없이 활동하며 앞으로도 즐거운 경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