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혈당 낮추는 치커리, '이것'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김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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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2 11:59 | 최종수정 2025-02-12 12:03


콜레스테롤·혈당 낮추는 치커리, '이것'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이미지=채널A

콜레스테롤·혈당 낮추는 치커리, '이것'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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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11일 방송된 채널A '테라피 하우스 애라원'에서는 신애라, 이현이, 신기루, 홍현희가 텃밭에서 쌈채소를 수확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참가한 김승수의 불면증과 건망증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위해서다.

특히 신애라가 멤버들에게 쌉쌀한 치커리를 따자마자 맛보게 하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냈다.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인티빈' 성분은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소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치커리에 기억 손상을 억제하는 치코르산 성분이 들어있어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와있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야맹증 예방·시력 개선·눈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C·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면역 체계를 강화 및 염증 감소에 좋다.

이와 함께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하는 이눌린 성분이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100g당 24kcal 수준의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포만감을 유지하며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준다.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 해독 및 담석증 예방에도 좋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임신부 등은 지나친 섭취를 삼가는 것이 권장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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