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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중·저소득국을 대상으로 소아암 치료제 보급 사업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WHO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 주드 어린이 연구병원과 공동으로 '소아암 치료제 접근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아암 치료제를 중·저소득국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이미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에 초기 물량이 지원됐고, 에콰도르와 요르단, 네팔, 잠비아 등에도 이달 내로 치료제가 공급된다. WHO는 올해 안에 이들 국가의 최소 30개 병원에서 약 5000명의 소아암 환자가 치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