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월 11일부터 12일까지 광주와 세종의 문화·관광 현장을 찾는다. 우선 11일 광주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한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안전관리를 점검했다. 이후 세종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로컬 100' 등에 대한 정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10월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 사업에 선정된 금강보행교(이응다리)도 찾는다. 국내 최장 보행 전용 교량인 금강보행교는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 연도를 기념해 1446m 길이로 조성됐다. 유 장관은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금강보행교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