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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콜롬비아에서 여성 축구선수 4명이 벼락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던 중 엄청난 굉음과 함께 빛이 번쩍였고 이들은 모두 쓰러졌다.
이들 중 여성 선수 4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남성 1명은 병원에서 사망했다. 선수 2명은 심각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벼락을 피하려면 키 큰 나무, 가로등, 전봇대 등 뾰족한 구조물에서 떨어져야 한다.
등산용 스틱, 우산, 골프채처럼 긴 물건과도 거리를 두어야 하며 물이 고인 웅덩이도 피해야 한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때엔 최대한 몸을 낮추고, 짧은 보폭으로 달리는 것이 좋다.
또한 번개가 친 이후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리면, 즉시 건물 안, 자동차 안, 지하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최소 30분 정도 더 기다린 뒤에 움직여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