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해리포터 시리즈 1편 초판본이 경매에서 3800만원에 팔렸다.
1997년 출간된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본은 당시 하드커버로 500권만 발행됐다.
경매장을 운영하는 대니얼 피어스는 "영국 브릭스엄 지역에서 최근 별세한 남성의 소지품 가운데 하나"라며 "발견 당시 이 책은 버려질 쓰레기 더미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책의 뒷면에 인쇄된 '철학자(philosopher's)'란 단어의 철자 중 두 번째 'o'가 빠진 것이 초판본의 특징 중 하나라면서 이를 통해 이 책이 초판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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