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통령 며느리 라라 트럼프, 폭스뉴스 주말 프로그램 진행

김소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2-06 15:55 | 최종수정 2025-02-06 16:02


美 대통령 며느리 라라 트럼프, 폭스뉴스 주말 프로그램 진행
이미지=라라 트럼프 인스타그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며느리인 라라 트럼프가 보수성향 방송인 폭스뉴스의 주말 프로그램 진행자로 낙점됐다

폭스뉴스는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라라 트럼프가 오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황금시간대인 오후 9∼10시(미 동부시간)에 방송되는 '마이 뷰 위드 라라 트럼프'(My View with Lara Trump)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라라 트럼프도 직접 인스타그램에 뉴욕타임스 기사를 캡처해 올리고 프로그램 진행 소식을 알렸다.

TV 프로듀서 출신인 라라 트럼프는 지난 2014년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과 결혼했다.

2016년 대선 때부터 시아버지의 대권 도전 지원에 깊이 관여해왔고, 지난해 3월 공화당 전국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성공에 기여했다. 영향력 있는 언론과의 인터뷰 및 기고문, 연설 등을 통해 대선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국무장관인 마코 루비오 전 상원의원(플로리다)의 빈 자리를 계승할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방송에서 주요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서게 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