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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배당'은 경마 팬들에게 꿈의 숫자다.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24~26일 시행된 경마에서 무려 3개의 '999배당'을 적중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1월 24일 제주 3경주에서 1~3착을 기록한 '똘똘용맹', '성공승리', '황룡강'을 강추천해 적중시켰다. 쌍승식 88.8배, 복승식 324.8배, 삼쌍승식 417.5배, 삼복승 36.5배 등 총 577.6배의 배당을 모조리 적중시켰다.
하이라이트는 설 연휴 전 마지막 날 경주였던 1월 26일. 부산 3경주에서 1~3착한 '블루포인트', '닥터대로', '하이챔프'를 모두 순서대로 맞췄다. 총 1147.1배의 엄청난 배당이 터졌다. 한 주간 3개의 999배당을 적중시킨 건 가히 '로또'에 비견할 만한 성과다.
사이상 위원은 그동안 999배당을 수시로 적중시키면서 '고배당 저격수' 타이틀을 얻었다. ARS와 SMS 외에도 매주 '사이상 경마뉴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