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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해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를 통해 130개 법인으로부터 52억8천500만원을 추징했다고 5일 밝혔다.
추징한 세금은 취득세 18억5천300만원, 재산세 15억5천300만원, 지역자원시설세 14억3천300만원, 주민세 등 기타 지방세 4억4천600만원이다.
시는 제조업 등을 하는 A 법인을 상대로 조사해 건축물 신축 및 시설물 등 과소신고로 취득세 8억6천300만원, 재산세 과세누락분 15억2천100만원을 추가 징수했다.
부동산 임대업 등을 하는 B 법인에는 부동산 취득에 따른 간즐용 등을 신고하지 않은 점을 발견해 2억900만원을 추징했다.
조현미 시 재정관리과장은 "탈루 세원을 방지하고 누락되는 신규 세원이 없도록 빈틈없이 조사해 조세정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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