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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총알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 친구에게 실제 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남성이 체포됐다.
초기 조사 결과, 용의자인 애쉬튼은 친구인 피해자와 함께 전날 오후 8시부터 실내에서 대마를 흡입했으며, 피해자가 자신은 총알을 피할 수 있을만큼 민첩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애쉬튼은 증명해 보이라며 자신과 피해자의 권총에 장전을 한 후 함께 차고로 내려갔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 도구와 권총 두 자루를 발견했다.
경찰은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애쉬튼은 쓰러진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