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캄보디아에서 음력 설을 앞두고 부자가 나눠주는 돈 봉투를 받으려는 군중이 몰려 4명이 압사했다.
경찰은 "건강에 문제가 있는 일부 노인들이 선물을 받으려고 밀다가 넘어져 지금까지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프놈펜 주지사와 속 꽁이 공동으로 사망자 한 명당 1500만 리엘(약 530만원)을, 부상자에게는 한 명당 400만 리엘(약 14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속 꽁은 석유·호텔·의류·건설·카지노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