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종료하고 1월 29일(수)까지 본 판매에 돌입했다.
이마트가 집계한 사전예약(12/13~1/10) 매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은 전년 설 대비 5.7%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사전예약 상품권 증정 혜택이 강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고물가 속 저렴하게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여러 채널의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힌 품목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통합매입을 통한 단독 주류 상품을 가성비 있게 선보인 와인세트 매출이 25.5% 증가했고, 어획량 감소로 시세가 오르고 있는 굴비세트 역시 통합매입을 통해 가격을 작년 수준, 혹은 그 이하로 방어한 덕분에 수산세트 매출이 47.5% 늘었다.
이마트는 본 판매에서도 가성비 높은 실속세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과일의 경우 대표적으로 샤인머스캣이 시세가 안정적이면서도 품질도 높은 품목이다. 축산세트를 대표하는 한우는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10만원 초반에 기획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가성비 높은 돈육 세트도 강화했다. 이마트는고물가 속 실속있는 돈육세트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 올해 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고, 그 결과 사전예약에서도 매출이 21.4% 신장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수산세트는 10만원 미만 가격에도 만족도 높은 선물을 제안하기 위해 고등어 혼합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조미료세트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2만~4만원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확대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도 오는 29일(수)까지 설 명절세트 판매를 진행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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