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판매량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퉁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분위기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수입차업계를 중심으로 할부 혜택 강화를 비롯해 할인 혜택 강화, 신차 효과 등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한창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