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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송혜교, 김사랑, 한혜진, 김성령 등 자기관리에 철저한 여배우들이 푹 빠진 운동이 있다. 바로 '자이로토닉(Gyrotonic)'이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까지 활용해 관절의 운동 범위를 넓힐 수 있고, 혈액순환·림프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부기가 빠지고 체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자이로토닉은 신체의 유연성과 강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운동이고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뜻 보면 필라테스(Pilates)와 비슷해보이지만, 차이가 있다.
반면, 자이로토닉은 풀리타워, 점핑보드, 레그익스텐션, 자이로토너, 아치웨이 등 다양한 기구를 사용해 몸의 유연성과 전신 운동에 중점을 둔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통해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힌다. 특히 회전근개를 많이 사용해 유선 운동을 강조한다. 필라테스보다 더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운동을 포함하기 때문에 운동 강도가 높고 운동 범위가 넓어, 초보자보다는 운동 경험이 있는 있는 사람에게 더 적합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