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도 반한 '들기름', 피부에 좋은 이유

김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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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1-13 15:35


'송중기♥' 케이티도 반한 '들기름', 피부에 좋은 이유
이미지=JTBC

[스포츠조선 김소형 기자]

12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나야, 들기름'을 주제로 최강록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맞붙었고,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한 도전자 셰프 권성준과 원조 셰프 샘 킴의 리소토 대전이 펼쳐졌다.

이중 '들기름'을 주제로 한 대결에서는 송중기의 아내인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가 출산 후 들기름 두부 부침을 가장 먼저 찾았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또한 송중기의 냉장고에도 다양한 종류의 들기름이 구비돼 있어 실제 즐겨 먹는 것으로 파악됐다.

들기름 대결에서 정호영 셰프는 들기름이 들어간 메밀 김밥, 최강록 셰프는 불고기 맛이 나는 들기름 프리타타를 선보였다.

외국인인 케이티도 반한 들기름은 향 뿐 아니라 영양 면에서도 이점이 많다.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가 하면, 빈혈 개선과 어지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즈마리산 성분이 함유돼 항암 및 항염 작용을 하고, DHA 성분은 두뇌 발달 촉진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들기름을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좋은 점이 적지 않다.

우선 들기름의 원료인 들깨에 함유된 로즈마린산과 루테올린 성분이 주근깨·기미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한다. 들기름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또한 들기름 속 오메가-3 지방산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탄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아울러 들기름에 풍부한 비타민E는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늦추고 피부 속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촉진한다. 잡티 제거는 물론 아토피, 피부염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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