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꾸준한 메뉴 라인업 강화…"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시간에 중점"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25-01-13 11:05


교촌치킨, 꾸준한 메뉴 라인업 강화…"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시간에 중점"

교촌에프앤비는 자사가 운영 중인 교촌치킨의 메뉴 경쟁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치킨 신메뉴부터 사이드 메뉴, 수제 맥주 등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등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특히 고물가로 인해 집에서도 손쉽고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을 내세우며, 집에서 가족 모임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3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교촌치킨의 최근 선보인 신메뉴는 '교촌옥수수'다. 지난해 7월 선보인 메뉴로 아카시아꿀과 옥수수, 무염 버터를 완성한 특제소스로 옥수수의 진한 단맛을 살린 게 특징이다. 교촌옥수수는 시즈닝 대신 옥수수로 만든 '옥수수 플레이크'를 치킨 표면에 버무려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특유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100% 통안심순살인 '교촌옥수수통안심', 100% 정육 순살인 '교촌옥수수순살', 옥수수의 풍미를 담은 '교촌옥수수오리지날'로 구성된 만큼 취향에 맞는 부위를 골라 먹는 게 가능하다. '시그니처점보윙'의 경우 쫄깃한 윙에 교촌의 3가지 시그니처 소스(교촌·허니갈릭·레드)를 더한 제품이다. 다채로운 맛의 조화로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란 게 교촌에프앤비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 16조각인 점보윙 시리즈보다 더 많은 24조각으로 제공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주목, 수제맥주'문베어 맥주'도 출시했다. 문베어 맥주는 라거·에일 등으로 구성된 '트레디셔널 라인(Traditional Line)', 윈디힐라거, 짙은밤페일에일, 여름밤 IPA, 문댄스골든에일 4종과 독특한 스타일의 맥주 구성된 '스페셜 라인 (Specialty Line)', 모스카토 스위트 에일, 소빈블랑 IPA 2종으로 이뤄졌다.

교촌치킨의 사이드 메뉴로는 '국물맵떡'이 있다. 다양한 치킨 메뉴와 조합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이드 메뉴로 다담덮밥을 선보였다. 다담덮밥은직화로 구운 닭다리살에교촌만의 비법이 담긴 특제 소스를 발라 풍미 가득한 프리미엄 덮밥이다. 100% 국내산 순살 닭고기를 24시간 숙성해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간장맛'과 '매운맛'등 총 2가지 맛으로 제공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진심을 담아 고객들 소중한 순간을 이어가는 브랜드로 계속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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