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인기 대단하네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5-01-13 08:11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1월 첫주 신차 구입의향 20%로 1위를 기록했다. 구입의향 상위 10개 모델 중 9개가 SUV로, SUV 모델 간의 경쟁이 치열했다.



컨슈머인사이트 AIMM 조사(1월 1주차)에서 소비자 신차 구입의향 1위는 ‘팰리세이드’(20%)가 차지했다. 전월 같은 기간(12월 1주) 대비 3%p 상승하며,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기아 ‘EV3’(19%)가 2위로 내려왔고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15%)는 2계단 상승해 3위가 됐다.





이어 현대 ‘아이오닉 9’과 BMW ‘X3’가 12% 동률로 공동 4위였다. SUV가 구입의향 상위 10개 모델 중 9개일 정도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세단형 모델로는 토요타 ‘캠리’(6%)가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팰리세이드의 높은 구입의향에는 기존 모델에 대한 신뢰와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서 구입의향자가 작성한 구입의향 이유를 분석하면, 팰리세이드는 “패밀리카로 사용하기 좋은 실내가 넓은 차”로 요약된다.

넓은 실내 공간, 큰 차체, 다인승(6~9인승) 모델이라는 특징에 힘입어 가족용으로 대형 SUV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온다는 점도 실용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면서 엔진 사이즈가 커서”, “하이브리드로 9인승 모델이 출시되어서” 같은 다수의 VOC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된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12월 20일 사전계약 개시 후 3일만에 3만대 이상이 계약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이달 중순부터는 가솔린 모델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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