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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민생경제 회복 위한 문화·스포츠·관광 소비 지원. 방한 관광시장 조기 안정화, 콘텐츠 산업 혁신 성장 지원."
첫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문화·스포츠·관광 소비를 지원한다. 통합문화이용권 지원을 늘려(2024년 13만원/258만명 → 2025년 14만원/264만명) 취약계층의 문화복지를 확대한다. 근로자 휴가경비 지원을 25일 설 연휴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장을 3월부터 신규 배포한다. 문화비 소득공제 확대, 여행 경비 절감을 위한 할인 혜택 제공 등과 함께, 내수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여행캠페인, 휴양과 체류 중심 관광 등 국내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둘째, 방한 관광 시장 조기 안정을 추진한다. 방한 관광 위축으로 피해입은 관광사업자 대상 5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1~3월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해외 각국 관광 안전 메시지 전파, 안전 여행 캠페인 등 안전 여행 기반을 구축한다. 해외 주요 도시와 박람회에서의 방한 관광 프로모션을 상반기에 집중 추진하고,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메가이벤트도 연초에 개최해 방한 시장이 조기에 회복되도록 대응한다.
셋째, 콘텐츠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한다. 해외투자 유치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리그펀드'를 신설하고,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5000억원 규모의 'K-콘텐츠·미디어 전략 펀드'를 본격 운용한다. 해외 수출 지원 거점 확장, 기획부터 해외 수출까지 문화산업보증 확대, 중동·중국 등 국가별 협력을 통한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인공지능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한 '인공지능(AI)시대 콘텐츠산업 미래전략(2025~2035년)'을 상반기에 수립하고, 게임·영상 등 핵심 장르 육성도 지속 지원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