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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샤오미! 2024 13만대 EV 팔았다..IT이어 자동차 강자 부상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5-01-07 09:12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중국 가전 및 IT업계 강자인 샤오미가 2024년에만 13만5천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샤오미는 2021년 전기차 사업을 시작해 2023말 고성능 전기 세단 SU7을 출시했고 24년 3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사실상 10개월만에 거둔 실적이다.

샤오미 오토모빌(Xiaomi Automobile)은 스마트폰 및 전자 제품 제조업체인 샤오미에서 2021년 분사, 전기차를 개발해왔다. 올해 여름쯤 두 번째 전기차 모델로 SUV YU7을 출시하면서 생산량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당초 예상보다 1년 이상 빠른 개발 속도를 보인 샤오미는 23년 말에 SU7을 출시하고 단 27분 만에 5만건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다.샤오미는 당초 2024년 전기차 6만대 생산을 목표로 했지만 SU7의 엄청난 수요로 인해 생산을 강화했다.

6천만원대 전기차인 샤오미 SU7은 최대 673마력을 낸다.

2024년 3월 출시 직후 샤오미는 32일 만에 이미 1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했다. 이어 24년 7월생산 라인을 증설하면서 목표를 두 배로 늘릴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해 11월 중순 샤오미 설립자인레이 준(Lei Jun) 회장은 "예상보다 일찍 10만대의 EV 생산에 도달해 24년에 12만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샤오미 SU7



샤오미 오토모빌은 2024년 12월 27일 기준 SU7 EV가 13만대 인도를 돌파한 것을 기념한다며 홈페이지에 공식 판매수치를 공개했다. 이어 레이 준 회장은 24년 전체 인도량이 13만5,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샤오미 전기차는 2021년 11월 건설한 베이징 공장에서 조립된다. 1공장 증설에 이어 올해 6월15일까지 2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샤오미 전기차 생산 규모는 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름에는 중국에서 두 번째 모델인 SUV YU7을 공개하면서 공식 전기차 출시 2년 만에 3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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