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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년부터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해 논 타 작물 전환, 친환경 전환, 휴경 등 다양한 방식으로 벼 재배면적을 감축할 계획이다.
감축 목표 면적은 통계청이 발표한 세종시 2024년 벼 재배면적 3,128㏊ 중 약 12% 수준인 375㏊ 내외다.
또 농기계 지원 등 시책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벼 재배에서 타 작물로 전환하는 농가에게는 ㏊당 하계 조사료 기존 430만 원에서 500만 원, 밀은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각각 전락작물직불제 지급단가를 인상 지급한다.
이밖에 논 콩은 200만 원, 식용 옥수수는 1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직불금 외에도 별도로 시비를 투입해 벼 재배면적 조정 등 전략작물직불제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삼광벼 장려금은 기존 3㏊(216만 원)에서 5㏊(360만 원)로 상향 지원, 세종시 대표 쌀 브랜드로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을 끌어 나갈 방침이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매년 쌀 공급과잉으로 쌀값 불안정이 반복되고 있다"며 "논 타 작물로 전환해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는데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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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