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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부터 한가인까지…스타들이 열광하는 혈당·체중 관리 식품 '무가당 땅콩버터'의 비밀?

김소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9 09:53


최화정부터 한가인까지…스타들이 열광하는 혈당·체중 관리 식품 '무가당 땅…
 ◇최근 무가당 땅콩버터가 혈당 및 체중관리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최근 SNS를 중심으로 사과와 땅콩버터가 인기 건강 식단 조합으로 떠올랐다. 최화정, 채정안, 오연수, 한가인 등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이 혈당 및 체중 관리 식단으로 무가당 땅콩버터와 사과 조합을 아침 식단으로 즐긴다고 소개하면서다.

특히 무가당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포만감이 오래가며,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도 방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건강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일례로 이마트가 선보인 자연주의 유기농 땅콩버터는 지난 8월 초 출시 이후 초도 물량 4만개가 예측 대비 2배 이상 빠르게 판매되며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곱게 간 땅콩을 볶아 버터처럼 부드럽게 만든 땅콩버터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지방산,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땅콩은 혈당지수(GI)가 낮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빠르게 혈당이 오르는 탄수화물을 섭취 하기 전에 미리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땅콩 속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속 나쁜 중성 질환을 줄여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 혈관 질환을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제품에 따라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가 있어서, 제품 구매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체크해봐야 한다.

또한 땅콩이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땅콩버터의 경우 하루 한두 스푼(10~20g) 정도 섭취가 권장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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