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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시즌 11이 오는 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내구성과 그립력을 강화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사륜구동으로 최고 속도 시속 320㎞의 성능을 내는 포뮬러 E의 신규 레이싱 차량 'GEN3 에보'에 최적화됐다.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이 타이어의 성능을 체험한 'DS 펜스케'의 막시밀리안 귄터 드라이버는 "새 시즌 11 타이어는 이전 모델보다 더 높은 최고의 성능을 낸다"며 "특히 부드러운 컴파운드 덕에 브레이크를 밟는 동시에 방향을 바꿔야 하는 코너에서 더 공격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해 레이싱 전략에 역동적인 차원을 더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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