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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5년도 당초예산과 관련해 21개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지역제안사업 97건을 발굴해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안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당 1천만∼1억원 규모 사업이 대상이다.
시는 지난 10월 지역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총 182건을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옥천동 골목길 '장밋빛의 향연' 환경개선 사업(사업비 1억원) 등 97건(총사업비 31억650만원) 사업을 선정했다.
또 교1동 '컬러 풀 가든' 조성 사업(사업비 1억원), 입암동 밝은거리 조성 사업(9천만원) 등도 포함했다.
지역별 특성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이번 사업들은 '제318회 강릉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근선 기획예산과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제시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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