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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중구는 최근 급증하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집 뱅크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때 중구에서 중개 수당을 직접 지급해 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빈집 문제 해결을 유도한다.
빈집 뱅크를 통해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면 매물 상태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수리 지원금도 제공한다.
빈집 뱅크 사이트는 다음 달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빈집 뱅크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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