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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과 울산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과반이 급여소득 증대를 위해 근로시간을 주 52시간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의 41.3%는 주 52시간제 확대 시행 이후 생활비 충당을 위해 투잡을 뛰거나 동거가족이 경제활동에 나섰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43.3%는 최근 3개월 안에 탄력근무제 등을 활용해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근로시간을 확대하는 방안 등에 대한 질문에는 일감 분량에 따른 탄력적 근무시간 적용이 54.5%로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노사 합의로 연장 근무시간 결정 38.3%, 휴식시간 등 안전장치 마련 7.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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