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신청 건수가 증가세다.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신규 경매 신청 건수가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지난 8월 기준 경매 시장에 신규로 유입된 물건 수는 1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경매전문가들은 경매 신청 이후 실제 입찰이 진행되기까지 6개월∼1년가량 걸리는 만큼 올해 급증한 경매 물건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입찰장에 몰리고,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신규 신청 건수는 12만 건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