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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 일대가 빛의 거리로 재탄생했다.
성동리 맛고을 상권은 유명 관광지인 프로방스, 헤이리 예술마을, 통일동산, 오두산통일전망대 등과 인접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었으나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줄어든 상황이다.
'빛 테마 거리 조성 사업'은 야간경관 명소화를 위해 성동리 맛고을 상권을 가로지르는 약 1km 인도 구간에 다양한 조명등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피주시는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확보한 3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올해 1월 착공했다.
현재 46개의 기둥과 300여 개의 조명등이 설치돼 있다.
특히,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별 조명, 레이저 조명, 벽걸이형 조명 등 다양하게 구성해 특색 있는 빛 테마 거리를 구성했으며, 철골 주차장 윗부분과 대동리 입구에도 맛고을을 알리는 태양광 LED 간판을 각각 설치했다.
이이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 일대의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