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간 급증했던 서울 지역 공유 오피스 출점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연간 출점 수는 9곳으로 줄었고, 올해 2분기에도 2곳에 불과한 상태다. 이는 코로나19로 사무실에 출근하는 회사가 늘고, 스타트업 등 공유 오피스 주 수요층이 감소한 영향이다.
또한 강력한 임대인 우위 시장이 형성되면서 공유 오피스 공급이 줄어든 측면도 있다고 CBRE는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서울 3대 업무권역의 평균 공실률은 1.8%로, 자연공실률(5%)보다 낮다. 즉 임대인이 공유 오피스에 공간을 임차해줄 요인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