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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모두투어는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기 위해 경영진과 임원 급여를 자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경영진과 임원의 자발적인 동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모두투어 임직원들은 2019년 시작된 노재팬(일본산 거부) 운동과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도 시기별로 급여를 20∼70% 삭감한 바 있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임직원과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이번 급여 자진 삭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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